에스원

터널에는 많은 사고 위험이 존재한다. 차에서 떨어진 낙하물과 역주행 그리고 갑자기 차에서 내려 도로 위를 걷는 보행자의 돌발행위까지. 터널의 구조상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일반 도로 위에서 발생한 사고보다 2차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고 그 피해 또한 심각해지기 쉽다. 이에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위험이 발생하면 2차 사고를 막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에스원의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을 설치해 효과적으로 터널 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터널 내 설치되어 있는 CCTV는 총 230대. 실시간으로 촬영되는 영상을 바탕으로 위험상황을 AI가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준다.
터널에 갑자기 낙하물이 떨어지는 걸 비롯해 도로 위를 달리던 차가 역주행하거나 보행자가 차에서 내려 갑자기 도로 위를 걷는 등의 돌발행위가 발생하면, 관제 상황실 화면엔 곧바로 "어느 구간에서 보행자가 감지됐다"는 식의 비상 메시지가 뜬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CCTV가 터널 표지판 등을 사람으로 착각하는 일이 없도록 두뇌격인 AI칩을 정교하게 만드는 것인데, 이를 위해 백만 장 넘는 영상 데이터를 학습시켰다고 한다. 이를 처리하는 서버만 50대에 이른다. 이 덕분에 정확도는 99.9%를 유지하고 있다.